본문 바로가기
볼거리 추천

한국 코미디 영화 넘버3 90년대 전형적인 조폭영화 스타일 하지만 지금 봐도 재밌는 이유는?

by 마이크체커 2024. 6. 9.

 

90년대 전형적인 조폭 영화 스타일  넘버쓰리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는 한국 코미디 영화 넘버쓰리 NO.3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요

23년이나 된 영화고 웃음코드가 어쩌면 구식이지만

그래도 볼 때마다 재미있습니다

예전에 서울 살 때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재상영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저는 보러 갔었거든요 

그만큼 이 영화를 애정합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네요 

요즘도 가끔 보고 싶을 때 보는데 참 매력 있는 영화입니다​

 
 


감독 송능한

주연 한석규 최민식 이미연

조연 안석환 박상면 방은희 박광정 송강호

줄거리

도강파의 넘버 3 태주는 조직의 넘버 1이 되어보겠다는 결심을 다지며 살아간다.

앞으로 국제화 될 조직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틈틈히 외국어 공부도 하지만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하극상 쿠데타로부터 보스를 구해냄으로써 도강파 조직의 2인자 지위에 오른 태주는

사업의 걸림돌인 검사 마동팔을 회유하려 한다

. 그러나 태주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마동팔 검사는 깡패들과 맞장을 떠 폭력으로 제압하기로 악명 높은 존재다.

항상 입에서 욕이 떠나지 않는 그는 아파트에서 태주를 만날 때마다 속을 뒤집어 놓는다

. 한편, 태주의 아내 현지는 호스테스 출신으로

시인 데뷔를 위해 3류 시인 랭보에게서 시작 수업을 받다가 불륜의 관계를 맺는다.

태주는 보스로부터 마동팔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고,

도강파를 노리는 매춘조직에 고용된 조필은 불사파를 이끌고 결전의 장에 나타난다.


 

 


한석규 태주역​

주연을 맡은 한석규는 서울의 달에서 보여준 양아치의 모습에서

한 10단계 업그레이드 된 진짜 3류 깡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깡패 중에서도 엘리트 깡패로 조직에서 꽤나 굵직한 일들을 하고 있죠


안석환 강도식역  /  박상면 재철역 ​

조연으로 나온 배우 안석환과 박상면

역시 중간중간 웃음코드를 장착하고 재미있는 장면이나 대사를 하는데요

특히 재떨이 박상면은 이 영화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이후에 정웅인 윤다훈과 함께 세친구라는 시트콤에서 뜨게 되구요

공교롭게도 3이라는 숫자가 배우 박상면과 맞는 거 같습니다 

배우 안석환은 현재도 정말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신대요

그 전의 별명이 바로 수도꼭지일 만큼 트는 곳마다 안석환씨가 나올정도로  영화 드라마 안가리고 다작을 하신 분입니다

어쩌면 원조 또경영이라고 볼 수 있죠 

이 분의 NO.1의 포스를 이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데  코믹적인 부분도 꽤 보여주셨고 이후 하면된다라는 영화에서는 주연을 맡으며 더더욱 코믹연기를 선보이게 됩니다 


​최민식 마동팔검사역

조폭같은 검사역을 맡은 배우 최민식씨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영화에서 꽤나 많은 명대사를 쏟아내셨죠 

1996년 갑작스러운 사고로 연기를 쉬다가  NO.3를 시작으로 드라마는 접고 영화에만 집중하게 되는데요

이후 쉬리 파이란 취화선 올드보이이라는 명작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줬죠

넘버쓰리가 그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작품이었기에

어쩌면 배우 최민식에게도 넘버쓰리는 애정이 있는 작품일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최민식과 한석규는 대학 선후배 사이로 서울의 달을 함께 찍었고 친분이 있는 사이입니다​

이후  쉬리에서도 만나게 됩니다​


 

​송강호 조필역

 

아직도 NO.3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배우

누구겠습니까 ?

바로 송강호 배우죠

NO.3에서 정말 돋보적인 연기를 보여줬고  역시 쉬리를 시작으로 영화의 주연을 맡으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게 됩니다

사실 같은 해 영화인 초록물고기에서도 조폭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스타덤 반열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었죠 

넘버쓰리에서 가장 빛을 본 배우가 바로 송강호 배우입니다

단역으로도 한번 살펴 본다면 바로 이 남자가 등장합니다

바로 홍석천 

석천형 몸 좋네요 

모텔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한 남자로 나옵니다 

​저때도 삭발을 했었네요

넘버쓰리에서 단역을 맡았던 분 중 현재 유명 배우분도 한 분 있는데요

바로 이중구 박성웅씨입니다

상당히 젊네요 

영화 넘버쓰리를 보고 사람들은

"지금 보면 초호화 캐스팅이었다 "

저도 어느정도 동의는 합니다 

주연이었던 이미연씨는 진짜 이쁘구요 

이미 많은 곳에서 명대사나 명장면들을 많이 보셨을건데

전체적인 출연진들은 따로 못보셨을 거 같아 한번 포스팅 해봤어요 

영화 못보셨다면 넷플릭스에서 넘버쓰리를 볼 수 있으니 한번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