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볼거리 추천

쿠엔틴 타란티노 3편 - 여전히 강조되는 그의 스타일 데스 프루프 개인적으로 최고 작품이라 생각하는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by 마이크체커 2024. 6. 6.

 

 

 

 

데스 프루프 ( Death Proof 2007)

 

"데스 프루프"는 퀸틴 타란티노의 독특한 연출과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그의 다른 작품들처럼 독창적이고 강렬한 요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1.줄거리


1) 첫 번째 부분

영화의 첫 번째 부분은 오스틴, 텍사스에서 벌어집니다

라디오 DJ인 "정글 줄리아" 루시아이(시드니 타미아 포이티어)와 그녀의 친구들인 샤나(조던 래드)와 아바넥스(바네사 퍼랄토)가 밤을 즐기며 친구의 바에서 술을 마시고 시간을 보냅니다

그들은 바에서 스턴트맨 마이크(커트 러셀)를 만납니다. 마이크는 친절하게 다가가지만, 그는 사실 위험한 사이코패스로, 자신의 개조된 자동차를 이용해 여성들을 죽이는 것을 즐깁니다

결국, 마이크는 자신의 차량으로 이 여성들을 치어 죽입니다


2)두 번째 부분

영화의 두 번째 부분은 테네시 주에서 벌어지는데 14개월 후, 마이크는 새로운 목표물을 찾습니다

이 그룹은 헐리우드에서 일하는 스턴트 우먼 조이 벨(조이 벨 자신이 연기), 메이크업 아티스트 애버나시(로자리오 도슨), 배우 리(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그리고 또 다른 스턴트 우먼인 킴(트레이시 톰스)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도 마이크는 그들을 공격하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강력한 반격을 받습니다

특히, 스턴트 우먼인 조이 벨과 킴은 마이크와의 자동차 추격전에서 놀라운 능력을 보여줍니다

결국, 이 여성들은 마이크를 처치합니다.


2. 특징

 

1) 연출과 각본

타란티노는 1970년대와 1980년대의 그라인드하우스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데스 프루프"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영화들은 저예산으로 제작되었고, 종종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타란티노는 이러한 스타일을 재현하기 위해 필름의 거친 질감, 인위적인 필름 결함, 그리고 일부 장면의 색상을 의도적으로 조정했습니다


2) 음악

타란티노는 음악 선택에 있어 탁월한 안목을 가지고 있으며, "데스 프루프"도 예외는 아닙니다

영화는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음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타란티노는 음악을 통해 장면의 분위기를 설정하고, 캐릭터의 심리를 표현하는 데 능숙합니다

3)캐스팅

커트 러셀은 마이크 역으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그가 얼마나 무자비하고 위험한 인물인지 잘 표현합니다

조이 벨, 로자리오 도슨,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트레이시 톰스 등 여성 배우들은 각자의 개성과 강인함을 잘 드러내며, 특히 두 번째 부분에서의 자동차 추격 장면에서는 이들의 연기력이 빛을 발합니다


4) 자동차 추격 장면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자동차 추격 장면은 실제 스턴트를 통해 촬영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실제로 스턴트 우먼인 조이 벨의 뛰어난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 추격 장면은 타란티노 영화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장면으로 평가받습니다


5) 테마

"데스 프루프"는 여성 캐릭터들의 강인함과 연대, 그리고 복수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영화 처음에는 여성들이 희생자로 묘사되지만, 결국 그들이 가해자를 무찌르는 과정을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타란티노의 "데스 프루프"는 그라인드하우스 영화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독특한 스타일과 강렬한 액션, 그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잘 안보게 되는 영화인데요 그래도 마지막 장면을 위해 참고 참게되는 영화입니다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2009)

 

"Inglourious Basterds" 한국 제목으로는 바스터즈 : 거친녀석들이죠

이 영화는 2009년 쿠엔틴 타란티노가 감독하고 각본을 쓴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실제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하지만, 타란티노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되었습니다.

1.줄거리


"Inglourious Basterds"는 여러 개의 서로 얽힌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주요 줄거리가 중심을 이룹니다


1. 첫 번째 줄거리 - 샤나 드레이퍼스

   프랑스 농가에서, 유대인 소녀 샤나 드레이퍼스(멜라니 로랑)는 가족이 나치 SS 대령 한스 란다(크리스토프 왈츠)에 의해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샤나는 가까스로 탈출하여 파리로 도망가, 새로운 정체성으로 영화관을 운영합니다


2. 두 번째 줄거리 - 바스터즈

   미국 육군 중위 알도 레인(브래드 피트)이 이끄는 유대계 미국인 게릴라 부대 "바스터즈"는 독일 점령 하의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잔혹한 방식으로 나치 병사들을 처단합니다

그들의 목표는 나치 고위 장교들을 처치하는 것입니다

 

2.주요 캐릭터


- 한스 란다(크리스토퍼 왈츠):  영화의 주요 악당으로, 매우 교활하고 지능적인 나치  대령입니다

'유대인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 알도 레인(브래드 피트): 바스터즈 부대의 리더로, 강한 남부 억양과 독특한 유머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임무는 최대한 많은 나치 병사들을 처치하는 것입니다

 

- 쇼산나 드레이푸스(멜라니 로랑): 가족이 살해된 후, 파리에서 영화관을 운영하며 나치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유대인 여성입니다


- 프레드릭 졸러(다니엘 브륄): 나치 선전 영화의 주인공으로 실제 독일 입장에서 전쟁영웅입니다

쇼산나를 짝사랑하며 그녀의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주요 장면 및 특징


1) 오프닝 장면

영화의 첫 장면은 프랑스 시골 농가에서 한스 란다가 숨어 있는 유대인 가족을 찾아내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어쩌면 느슨하게 시작하는 영화 초입과 달리 점점 조여오는 한스 란다의 대사와 표정 그리고 능청스러운 몸짓에 모든 사람이 집중하게끔 만듭니다

 

2) 영화관 시사회

소샨나의 영화관에서 열리는 나치 선전 영화의 시사회는 영화의 클라이맥스로, 여러 주요 인물들의 운명이 교차하는 장소입니다

실제 역사와 다른 반전이 있는 씬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3) 유머와 폭력

타란티노 영화의 특징인 다크 유머와 스타일리시한 폭력이 잘 드러납니다

특히, 바스터즈의 나치 병사 처단 방식은 잔혹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알도 레인과 한스 란다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서로 이탈리아어로 대화하는 장면 그리고 독일 장병과 소령을 만나는 프랑스 지하 술집 장면은 정말 일품입니다

 

4) 대사

타란티노의 다른 작품들처럼, "Inglourious Basterds"는 긴 대화 장면과 잘 쓰여진 대사로 유명합니다

특히 영화 시사회 중 서로 대립된 관계였던 한스 란다와 알도 레인 두명이 주고 받는 씬에서 대사량이 엄청납니다 


4.수상 및 평가


영화 바스터즈는 개봉 후 비평가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특히, 크리스토퍼 왈츠는 한스 란다 역할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는 타란티노의 독창적인 연출과 강렬한 캐릭터들로 인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타란티노 특유의 스타일과 역사적 사건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작품으로, 전쟁 영화 장르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타란티노 작품 중 no.1으로 생각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