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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영화 그린북 green book 추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주연)

마이크체커 2024. 11. 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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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영화 그린북은 1960년대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이탈리아계 운전기사와 흑인 피아니스트의 특별한 우정을 다룬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2018년 개봉 후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여러 상을 수상하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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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62년, 이탈리아계 미국인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 분)는 뉴욕에서 클럽의 경비로 일하는, 전형적인 터프한 성격의 남자입니다. 그러나 클럽이 한동안 문을 닫게 되자 일자리를 잃은 토니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습니다. 마침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분)가 남부 순회 공연을 위해 그를 운전기사 겸 보디가드로 고용하고자 제안합니다.

둘은 성격과 배경이 완전히 달라 처음에는 갈등을 겪지만, 여정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영화 제목인 그린북은 당시 흑인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흑인 친화적 숙박업소와 식당 목록을 정리한 가이드북인 The Negro Motorist Green Book을 의미하며, 인종차별이 만연한 사회에서 흑인 여행자들이 겪는 위험과 제한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주요 등장인물

  • 토니 발레롱가 (비고 모텐슨): 과격하고 직설적인 성격을 지닌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편견과 선입견이 많았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돈 셜리와의 여정을 통해 인종차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됩니다.
  • 돈 셜리 (마허샬라 알리):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면서도 클래식 음악과 재즈를 결합한 독창적인 연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입니다. 영화 속에서 셜리는 교육과 사회적 지위를 가졌지만, 여전히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현실에 고통을 느낍니다.

영화의 특징과 주제

그린북은 단순히 인종차별을 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적 차이를 초월한 진정한 우정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극 중 토니와 셜리는 갈등을 겪으면서도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편견을 극복하고,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관객들에게 인종적 편견과 차별의 부조리를 직설적으로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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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메시지

그린북은 인종과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는 우정과 이해, 그리고 평등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돈 셜리는 흑인으로서 겪는 사회적 한계를 깨달으면서도, 자신의 존엄을 지키며 음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려 노력합니다. 한편, 토니는 돈 셜리와 함께하면서 그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차별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고, 고정관념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이 영화는 실존 인물인 돈 셜리와 토니 발레롱가의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영화의 제작에는 토니 발레롱가의 아들인 닉 발레롱가가 참여해 사실성을 더했으며, 실제로 토니와 돈 셜리는 1960년대의 순회 공연을 통해 깊은 우정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 그린북이 주는 시사점

그린북은 인종차별의 심각성을 다루면서도, 상호 이해와 존중을 통해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인종과 문화적 배경이 다르더라도,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인정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수상 경력

그린북은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마허샬라 알리는 돈 셜리 역으로 두 번째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며 작품성과 연기력, 그리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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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영화 그린북은 단순히 인종차별에 관한 영화가 아닌, 인간에 대한 존중과 우정, 그리고 평등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입니다. 토니와 셜리의 여정을 통해 관객들은 선입견을 넘어선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며, 영화가 전하는 따뜻한 감동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영화 그린북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그린북의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실제 인물에 얽힌 이야기와 제작 과정에서의 독특한 에피소드들이 많습니다. 그린북은 1960년대 미국 남부에서 활동했던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그의 운전기사였던 토니 발레롱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여기 몇 가지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1. 토니 발레롱가의 아들이 각본에 참여

그린북의 각본은 실제 토니의 아들인 닉 발레롱가가 직접 썼습니다. 그는 아버지에게서 들었던 이야기를 기반으로 각본을 작성했으며, 두 사람의 여정과 우정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그려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닉은 돈 셜리의 생전에 그의 승인을 받고 이야기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셜리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 전에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2. 돈 셜리의 가족과의 논란

영화 개봉 후, 돈 셜리의 유족들은 영화가 사실과 다르게 묘사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돈 셜리가 실제로는 가족과의 관계가 원만했으며, 영화에서처럼 외로운 인물로 묘사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최대한 사실에 기반해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밝혔으나, 이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닉 발레롱가는 그의 아버지가 전해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의 내용을 꾸며냈다고 설명하며, 이는 그린북의 리얼리티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3. 역사적인 그린북 가이드북

영화 제목이기도 한 그린북은 1936년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발간된 실제 가이드북인 The Negro Motorist Green Book에서 유래했습니다. 당시 흑인 운전자들은 인종차별과 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컸기 때문에, 이 책자를 통해 자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숙소와 식당을 확인하며 여행했습니다. 이는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의 여행 경로에 큰 영향을 미치며, 당시 사회의 인종차별 문제를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4. 마허샬라 알리의 피아노 연기

돈 셜리 역을 맡은 마허샬라 알리는 피아노 연주 장면을 위해 특별한 준비를 했습니다. 실제로 알리는 피아노를 직접 연주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고, 매우 고난이도의 곡 연주 장면에서는 실제 피아니스트 크리스 바워스가 연주한 부분을 디지털 합성하여 마치 알리가 연주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알리는 셜리의 우아한 자세와 손동작을 실감 나게 표현해냈으며, 이 노력 덕분에 실감 나는 연주 장면이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5. 비고 모텐슨의 체중 증가

토니 발레롱가 역을 맡은 비고 모텐슨은 영화 속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약 20kg 정도의 체중을 늘렸습니다. 토니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음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인물이었기 때문에 모텐슨은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체중을 증가시키고 말투와 억양을 실제 이탈리아계처럼 연습했습니다. 그의 이런 노력 덕분에 캐릭터의 유쾌하고 생동감 있는 모습이 더욱 생생하게 표현되었습니다.

6. 영화 촬영지의 역사적 의미

그린북은 인종차별이 심했던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한 만큼, 실제로 당시 인종차별이 심각했던 지역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인종분리정책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를 일부러 찾아다니며 촬영하였고,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실감 나는 시대적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7. 감독 피터 패럴리의 드라마 장르 첫 도전

그린북의 감독인 피터 패럴리는 주로 코미디 영화 (덤 앤 더머,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코미디 장르에 능한 그가 처음으로 도전한 진지한 드라마가 그린북이었으며,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감각적이고 유머러스한 연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진중한 주제를 무겁지 않게 다뤄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8. 아카데미 수상 및 논란

그린북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그리고 마허샬라 알리의 남우조연상까지 포함해 총 3개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이 영화가 인종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다소 안일하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백인 구원자 서사를 따른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지만, 많은 관객과 평론가들은 영화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주제 전달 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결론

그린북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면서도 여러 요소에서 허구적 연출을 가미해 이야기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인종차별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이 영화는,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편견을 넘어선 우정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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